데이콤(대표 박운서)이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데이콤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310만주,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구주주 배정방식으로 이뤄지며 신주의 발행가격 할인율은 25%가 적용됐다. 또한 신주의 20%는 우리사주 조합원에게 우선 배정하고 잔여주식은 다음달 15일 5시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1주당 0.437706219주의 비율로 배정하게 된다.
다만 우리사주조합 실권주식수,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 자기주식 취득 및 자사주펀드의 자기주식 변동 등에 따라 구주주에 대한 배정비율은 변동될 수 있다.
구주주 청약일은 오는 6월 10일과 11일 이틀이며 납입일은 18일이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