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 구입에 온라인 경매와 공동구매 개념을 적용한 이색 사이트가 개설됐다.
해외여행 전문여행사인 항공권경매(대표 김영연)는 최근 여행패키지 상품을 인터넷을 통해 공동으로 경매할 수 있는 서비스인 ‘공구이륙(http://www.0926.co.kr)’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구이륙에서는 여행패키지상품 경매에 참여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가격이 계속 떨어진다. 특히 다음·라이코스·한미르·인티즌 등 38개 포털사이트에서 동시에 경매에 참여할 수 있고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가격변동상황을 확인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한편 항공권경매는 공구이륙에 적용된 여행공동경매 프로그램을 특허출원한 상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