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미야자키현과 공동으로 미야코노조시 산업경영대학에 한·일 IT벤처국제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5일 4일 일정으로 방한한 미야코노조시 이와하시 다츠야 시장(75)을 만나봤다.
-방한목적은.
▲이달 초 한·일 IT벤처국제센터 설립을 위한 양측간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관계자, 교육계, 인터넷업계 관계자 등과 이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발전된 한국 인터넷산업을 직접 체험하고자 방문했다.
-방한기간 중 정보통신부 김태현 차관을 만났다는데 어떤 의견을 교환했는지.
▲양측이 한·일 IT벤처센터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정보통신부는 ‘한일 IT벤처국제센터 개설 및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직간접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확인해 주었다. 물론 미야코노조시도 센터에 입주할 한국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일 IT벤처국제센터에 거는 기대는.
▲한국의 첨단벤처기업 유치를 통해 미야자키현의 정보화를 크게 앞당길 계획이다. 한국기업에는 미야자키가 일본 IT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궁극적으로 이를 계기로 한·일 양국 IT교류 물꼬가 활짝 트이길 희망한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