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씨텍(대표 김충일)은 일본내 정보통신기업 CDL(대표 마츠바라)과 최근 업무제휴를 맺고 올해안에 일본 호쿠리쿠(北陸) 지역에 공동 합작법인을 설립, 무인관광안내기 키오스크를 일본시장에 공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디씨텍이 공급할 키오스크는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한국관광공사, 서울역 등에 설치 운영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동일한 것으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4개 국어(한국어, 일본어, 일어, 중국어) 지원과 관광정보서비스는 물론 비행기, 열차, 버스 티켓 예약 및 발권서비스, 호텔예약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영상전화 및 통역안내 기능과 연계한 웹폰 서비스, 자국의 신용카드 및 현금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ATM서비스, 프린트 출력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업무제휴식은 한일 양국간 투자 촉진과 관련해 산업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의 동의에 근거해 열린 ‘제3회 호쿠리쿠(일본) 한국 경제교류회의’ 공식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으며 경제교류회의에는 60여개 기업이 참석, 일본시장 파악과 수출상담을 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