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성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30일 브라질의 생명공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오스왈도크루즈연구원(FIOCRUZ)과 브라질의 생물자원을 공동으로 산업화하기 위한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이번 양해각서 교환으로 두 기관은 공동연구와 인력 및 정보 교류, 세미나, 심포지엄 등 학술회의 개최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브라질의 풍부한 생물자원과 우리나라의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오스왈도크루즈연구원은 지난 90년 5월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를 모델로 설립된 브라질 최초의 생명공학 연구기관으로 18개의 부설 연구소와 연구센터에 총 3000여명의 인력이 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남미 최대의 백신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