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29일 종합주가지수는 31.14포인트(3.58%) 폭락, 838.51을 기록하며 지지선인 840선을 무너뜨렸다. 이날 하락으로 지수는 6개월만에 중기 추세선인 60일 이동평균선(844)을 이탈, 추가 조정의 불안감을 높였다. 외국인은 2086억원을 순매도해 5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갔으나 기관과 개인은 1264억원과 48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64억원 순매도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8442만주와 3조1334억원이었다. 상승종목은 132개, 하락종목은 654개였다.

<코스닥>

 나스닥시장의 폭락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3.08포인트(4.01%)나 떨어진 73.70으로 마감돼 74선마저 붕괴됐다. 외국인들은 153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과 28억원을 순매수했다. 일반법인 등 기타투자자들은 5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40개에 불과했고 내린 종목은 616개로 올들어 다섯번째로 많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2억6113만주와 1조1111억원으로 지난주 말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제3시장>

 장중반 등락을 거듭했으나 결국 전일대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574원(5.27%) 상승한 1만1469원. 거래량은 11만주 증가한 75만주, 거래대금은 5000만원 증가한 2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9만6000주를 기록한 바이스톡이, 거래대금은 7300만원을 기록한 이니시스가 가장 많았다. 166개 거래가능종목 중 76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24개 종목, 하락 37개 종목이었다. 개별종목 중 미스터케이가 3일만에 상승반전한 반면 훈넷은 3일만에 하락반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