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웹호스팅기업을 대표하는 사단법인 ‘한국웹호스팅기업협회(가칭)’가 출범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늘과내일·정보넷 등 국내 주요 14개 웹호스팅업체 사장은 최근 모임을 갖고 다음달에 사단법인 한국웹호스팅기업협회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들 업체는 이를 위해 지난 25일 오늘과내일의 이인우 사장을 1년 임기의 초대 회장으로, 블루웹의 장동근 사장과 호스트웨이 최희탁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이달 말까지 정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 참여하는 주요 업체는 가비야·골든칩·나야나·좋은인터넷·삼정데이타서비스·CNI넷·아사달인터넷·소프트캔·오늘과내일·이대아커뮤니케이션·정보넷·코비스네트워크·호스트웨이 등 국내 웹호스팅 시장을 주도하는 14개 기업이다.
다음달 출범할 한국웹호스팅기업협회는 웹호스팅업체들의 이익 대변은 물론 업계간 제살깎기식 출혈경쟁 자제를 유도하는 등 시장활성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스팸메일이나 음란 사이트와 관련해 협회 차원의 자정노력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