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디아가 다가오는 축구경기 시즌 동안 판촉 행사를 통해 6천 3백 5십만 달러 상당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 승리`라는 타이틀의 대규모 판촉행사는 5월 1일 서 벵갈에서 시작되어 5월 10일에는 인도 전역으로 확산 된 뒤 6월 30일까지 지속될 것이다.
행사기간 동안 삼성의 모든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당첨률이 아주 높은 경품권과 축구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후에 당첨 내용에 따라 또 다른 상품이 제공될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삼성은 고객들에게 2백만 달러 상당의 사은품도 대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예상 판매량은 지난해 이 기간과 비교할 때 25%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은 월드컵 시즌과 때를 같이 하여 대량의 컬러 TV 신제품과 가전 제품을 출시 할 예정이다. 2002년 회계연도 삼성의 총 매출 목표는 3억 1천 2백만 달러이며 그 중 가전 사업이 1억 3천 7백만 달러를 차지한다. 2001년 삼성 인디아는 8백 2십만 달러 상당의 수출을 포함하여 총 매출 2억 7천 7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콜카타 지사의 통계에 따르면 현 회계년도 안에 1천 6백만 달러, 즉 칼라 TV 20만 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 인디아의 세일즈 부대표 R. Zutshi는 기자회견 석상에서 삼성 인디아는 2002년 칼라 TV의 내수시장 판매 목표는 70만 대라고 밝혔다. 총 매출의 거의 60%를 칼라 TV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계획은 중요하다. 나머지 목표액은 냉장고, 전자렌지, 세탁기, 에어컨 등이 충당할 것이다.
삼성 인디아는 칼라 TV 부문에서의 합병에 초점을 맞춰왔으며 현재 11% 정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증대시키고자 한다고 Zutshi는 말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유통망 강화와 더불어 신제품 도입이 필요하다고 한다.
제공될 사은품 비용을 포함한 총 판촉비는 3백만 달러 이상이라고 한다.
그 대신 삼성 인디아는 2개월에 걸친 판촉행사를 통해 6천 4백만 달러 상당의 판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해 4천 4백만 달러를 기록했던 삼성 인디아의 동인도 지역 총매출이 올해에는 5천 4백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삼성 인디아는 2002년 4-6월에 9 차례에 걸쳐 "Samsung India Dream Home Roadshows”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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