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가이드>취업 Q&A

 (질문1)

 해외 IT인력 파견

 현재 벤처기업에서 근무중인 31세 직장인입니다. 경력 관리를 위해서 해외 IT업체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합니다. 국가에서 해외 IT인력에 대한 지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떠한 경로를 거치는 것이 좋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해외 IT인력에 대한 지원이 최근 정부 차원에서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교육을 받고 취업을 하거나 국내에서 어학 및 IT 교육을 함께 받고 해외로 취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본으로 취업을 하는 경우는 한국정보통신인력개발센터(http://www.ihd.or.kr)가 주관해 수강생을 모집해 일본어 교육과 함께 IT교육을 진행하고 교육비의 70% 정도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작년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구조조정 여파에 시달렸던 일본 IT산업의 투자도 최근에는 회복세를 보여 IT산업에 대한 기대와 전망속에서 많은 인력들이 일본 IT업계로의 진출을 희망합니다. 하지만 해외 취업의 경우 그 나라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어와 IT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벤처정신의 효시인 도전정신과 본인의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충분조건입니다.

  

 (질문2)

 미취업자-우량기업선택요령

 공대를 졸업한 미취업자입니다. 몇몇 기업에 지원을 하면서 어떠한 기준으로 기업체를 선택하고 준비해야 할지 자신이 없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예전에는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그 회사에 대한 정보만 필요했지만 이제는 ‘기업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시대가 됐습니다. 손쉽게 e메일로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지원하고 성급히 포기하는 성향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신중하게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를 선택해야 될까요.

 첫째,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을 찾아서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외적인 부분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사업 실적이나 최근 동향들을 파악해야 할 것 입니다.

 둘째, 기업의 이념 및 운영 전략(이념)이 무엇인지 알면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이 개인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개인이 기업에 어떠한 방식으로 일을 해야 하는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셋째, 기업주가 어떠한 사람인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일단 기업주 검색을 통해 신문지면 등에서 보도된 기업주의 행적을 살펴보면 기업주에 대한 경영철학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경영 및 기업철학이 뚜렷한 대표는 기업 운영에서도 탁월하고, 기업 운영이 잘 된다는 것은 본인의 역할이 분명하다는 것이며, 명확하지 않은 기업은 지원자 본인이 새로이 만들어가야 할 일이 많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기업에 대한 애착을 가질 준비가 돼있느냐는 것입니다.

 성급한 입사로 기업철학과 경영철학에 회의를 느껴 급하게 퇴사하거나 이직을 쉽게 결정하는 경우가 오히려 경력 사항에는 더욱 악조건으로 남을 수 있고 결코 기업에도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구직을 위한 우리의 최선의 자세는 사전 조사를 통한 치밀함과 그 결과에 따른 결정의 신중함일 것입니다.

 

http://www.BITacademy.com (02)3486-3456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