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문화상품권으로도 인터넷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온라인 게임업체인 넷마블(대표 방준혁)은 한국문화진흥(대표 김준묵)과 제휴를 맺고 문화상품권으로 게임포털사이트 넷마블(http://www.netbable.co.kr)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상품권 소지자는 다음달 3일부터 넷마블 사이트에서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아바타 및 다양한 사이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넷마블에서 문화상품권을 이용하는 방법은 상품권에 있는 금액부분 스크래치를 긁어서 나온 인증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문화상품권 금액은 사이버머니인 ‘넷마블캐쉬’로도 전환돼 사용할 수 있다.
한국문화진흥은 이번 제휴로 넷마블의 1200만회원을 통한 문화상품권의 온라인 사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5월 한 달 동안 문화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2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