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M(대표 정흥섭)은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WCG 2002’를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6일간 대전 EXPO 과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WCG 조직위원회와 대전시는 다음달 3일 대전시 청사에서 WCG 성공개최를 위한 제휴 협약식을 갖고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약 45개국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별 예선전을 실시하고 오는 9월부터는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스타크래프트, 2002 피파 월드컵,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Ⅱ, 카운터스트라이크, 퀘이크Ⅲ, 언리얼 토너먼트 등 총 6개 종목으로 정했다.
ICM은 ‘Beyond the Game’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의 컨셉트를 ‘전세계 청소년들의 게임 문화 축제’로 삼아 전세계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문화교류 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