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 투자자들도 인터넷을 이용해 미국 증권시장의 주식을 실시간으로 사고 팔수 있게 됐다.
증권예탁원은 리딩투자증권, 뉴욕은행과 공동으로 30일 오후 6시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미국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개통식을 갖고 이날 밤 10시 30분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시장 개장과 함께 모든 거래를 정식 오픈했다.
이로써 한국투자자들도 HTS가 연결된 안방에서 미국 증권시장의 모든 상장주식에 대해 주문을 실시간으로 체결하고 결과 확인까지 곧바로 가능해졌다.
개통식에서 증권업협회 오호수 회장은 “외화증권에 대한 글로벌홈트레이딩 개시로 국내 증권투자 기반의 강화와 함께 투자자들의 글로벌시각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