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올해부터 전 계열사에 고객만족 경영 체제를 도입한다.
한화그룹은 30일 주력 사업을 기존의 제조업에서 금융·유통·레저 등 소비자와 친근한 분야로 바꾼다는 장기전략에 따라 한화국토개발, 한화유통 등에 도입했던 고객만족 경영을 올해부터 전 계열사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를 위해 올 초 각 계열사에 고객만족 전담 조직인 ‘CS(Costomer Satisfaction)’팀을 구성,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사내외 시스템 및 환경개선작업에 착수했다. 또 고객만족 경영 평가기준을 마련해 올 연말부터 고객만족 경영 이행정도를 평가한 후 회사 경영평가 및 개인 인사고과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화그룹은 향후 5년 이내에 동종업계 고객만족 1위 기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