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승구 국립중앙과학관장이 1000만번째로 입장한 노슬기 학생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승구)이 지난 90년 개관 이후 12년 만에 30일 관람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1000만번째 입장의 행운을 잡은 관람객은 전북 정읍시의 노슬기 학생(산외중 3년)으로 과학관의 각종프로그램 참여 우선권이 부여되는 ‘평생회원증’과 LCD모니터, 전자수첩, 과학관에서 제작한 ‘자연·과학·인간의 조화 CD롬’ 등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과학행사과의 신현철 공업연구관은 “정적인 전시품을 ‘만지고 조작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품으로 대체하고 고객서비스헌장을 제정하는 등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 결과”라며 “사이언스데이, 천체과학교실, 학생과학교실, 자연탐험대, 전통과학대학 등 많은 과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