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는 자사 무선랜 솔루션이 IBM의 싱크패드 T30 신제품 노트북에 탑재됐다고 1일 밝혔다.
IBM의 T30은 인텔의 모바일 펜티엄4 프로세서-M에 기반을 두고, WiFi 인증을 받은 인텔의 무선랜까지 탑재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추가로 네트워크 어댑터를 구입하지 않아도 최고 11Mbps까지의 속도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WiFi 무선랜과 전화모뎀 기능을 동시에 갖춘 인텔의 미니 PCI 어댑터도 장착됐다.
김명찬 사장은 “IBM의 ‘얇고 가벼운(thin and light)’ 모델에 인텔 CPU·무선랜·칩세트 솔루션이 장착되면서 소비자들은 손쉽게 고성능의 모바일 컴퓨팅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