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텔코리아 김명찬 사장, 포스데이타 김광호 사장, 한국오라클 윤문석 사장이(왼쪽부터)이 양해각서를 내보이고 있다.
인텔코리아, 한국오라클, 포스데이타는 1일 인텔 아키텍처 기반 리눅스용 전사적자원관리(ERP)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세 회사는 앞으로 포스데이타의 리눅스 병렬처리시스템 개발 노하우와 오라클의 기업용 데이터베이스솔루션(오라클 9i RAC), 인텔 아키텍처 서버의 장점을 결합한 ERP 솔루션을 개발해 일반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인텔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텔 아키텍처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고가용성(24시간 무정지)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오라클도 자사 솔루션인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윗’과 ‘오라클 9i RAC’가 리눅스 기반에서도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포스데이타는 3사간 협력에 힘입어 과학 및 연산용으로 사용되던 병렬처리 컴퓨터가 기업의 일반관리 부문에까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판단하고 가격·성능·안정성이 뛰어난 리눅스용 ERP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