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주과학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해 공장부지 185만1248㎡ 가운데 1만6530여㎡를 1650㎡(500평) 단위로 분할해 벤처기업에 임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부지 조성사업자인 한국토지공사와 협의를 마치고 반도체와 컴퓨터, 통신사업, 공작기계, 자동차부품, 신소재, 의약품 업체를 대상으로 임대신청을 받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과학산업단지의 분양촉진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부지난을 해결하기 위해 벤처기업 임대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첨단 산업분야의 업종과 수입대체 효과 및 수출기여도가 높은 업종을 중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