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스존(대표 원용진)이 KT와 제휴하고 메가패스 400만가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PC AS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제휴로 KT는 초고속망 서비스를 확대해 PC 자체의 고장에 대한 진단·수리까지 가능한 ‘메가패스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용진 사장은 “KT와의 공동 사업을 통해 PC 온라인 AS 업체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며 “이미 제휴를 마친 KTH의 하이텔·한미르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프로모션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KT와 손잡은 코마스존은 다른 업체가 해외 솔루션을 한글화해 서비스를 하는 데 반해 자체 기술로 서비스를 개발, 지난해부터 PC방·기업·개인 회원을 대상으로 원격 PC AS를 제공해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