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제작협회(회장 김정률 http://www.kamma.or.kr)는 내달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국내 게임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줄 ‘2002 국제게임콘텐츠엑스포(IGCE2002)’를 개최한다.
한국게임제작협회가 주최하고 전자신문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게임개발업체와 유통사 등 총 50여개 업체가 참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온라인게임을 비롯해 PC게임과 콘솔게임·아케이드게임·모바일게임 등 모든 종류의 게임이 전시된다.
또 게임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게임제작기술 개발 및 향후 게임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무료 세미나와 구인구직 박람회, 게임개발사의 투자설명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과 일본·중국 등지에서 500여명의 바이어가 참관, 국내 게임업체와의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국내 게임 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컨텐츠서클의 노치석 사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ICGE 2002’는 월드컵을 보기 위해 들어온 외국 관광객 및 국내 온라인게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외국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게임산업의 흐름을 짚어보는 동시에 세계적인 게임유통사들과 국내 업체들의 제휴를 모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 참가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며 행사 사무국(02-3442-3701)과 한국게임제작협회(02-3446-334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