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월드컵경기 비디오 독점제공
인터넷 포털 야후는 월드컵 공식 웹사이트인 FIFA월드컵닷컴(http://www.FIFAworldcup.com)을 통해 월드컵 각 경기의 비디오 하이라이트를 온라인으로 독점 제공한다. 이에 따라 FIFA월드컵닷컴의 제작·마케팅을 담당하는 야후와 FIFA, 월드컵 방송중계권을 가진 키르히스포츠AG 등 3사는 공동으로 오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치러지는 총 64개 월드컵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비디오로 제공하게 된다.
△월드컵 위조상품·입장권 전매 특별단속
부산지방경찰청은 2002 한일 월드컵 관련 위조상품과 입장권 고액 전매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월드컵 조직위 등으로부터 위임을 받지 않은 채 월드컵 공식 엠블렘, 마스코트, 트로피 디자인, 대회명칭을 사용하는 행위와 인터넷 경매사이트나 쇼핑몰을 이용해 월드컵 관련 용품을 무단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은 특히 경매 사이트 등을 통한 입장권 전매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키로 했다.
△서울 ‘이미지 맵’ 수상작 선정
서울시는 서울 지도에서 떠오른 이미지를 표현하는 ‘2002 월드컵대회 주제 서울 이미지맵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평면매체부문에 김지혜씨(25)의 ‘드리밍 서울(Dreaming Seoul)’과 웹애니메이션부문에 김형준씨(27)의 ‘울림’을 각각 선정했다.
‘드리밍 서울’은 월드컵의 이미지를 서울 지도안에 이해하기 쉽게 담아냈으며 ‘울림’은 서울의 전통과 현대 이미지를 월드컵과 연계,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정몽준 회장 FIFA 집행위 참석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겸 월드컵조직위원장이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임시 집행위원회 참석차 2일 출국한다. 정회장은 3일 열리는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오는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FIFA 총회 준비 관련사항과 논란을 빚고 있는 FIFA의 재정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월드컵 입장권 구입 제한 완화
FIFA입장권 판매대행사인 바이롬(Byrom)는 5월 1일부터 인터넷(http://www.fifatickets.com)을 통해 판매되는 입장권 구입에 대한 제한을 완화한다.
입장권 판매에 있어 종전에 단일입장권(Single Ticket)의 경우 1인이 1경기 1석을 구입하되 동반인을 3명까지 지정할 수 있었다. 바이롬사는 단일입장권 판매원칙(1인 1경기 1석 구입 가능)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인터넷 판매사이트에 1회 접속해 구입할 수 있는 한도를 15석으로 완화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