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업체인 마나스톤(대표 김인철 http://www.manastone.com)은 홍콩 모토로라와 계약을 맺고 자사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을 수출했다고 2일 밝혔다.
마나스톤은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모토로라 측과 계약했다면서 게임 한건을 내려받는데 홍콩달러 30달러로 책정하였으며 발생되는 이익을 모토로라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제휴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수출된 게임은 모두 3종으로 슈팅 게임인 ‘방울방울’은 LG텔레콤의 이지아이(ez-i)와 SK텔레콤의 네이트(Nate)에, 역시 슈팅 게임인 ‘공습경보’와 레이싱 게임인 ‘극한질주’는 LG텔레콤의 이지아이에서 각각 서비스되고 있다. 이 게임들은 모토로라가 운영하는 모바일 포털사이트(Mymobilesoft.com)에서 지난달 17일부터 서비스되고 있다.
심규진 마나스톤 이사는 “이번 홍콩 수출은 국내 모바일 게임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가시적으로 드러내고 미국, 유럽 등 시장을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데 의의가 있다”며 “노키아 등 해외 단말기에 탑재되는 게임 시장을 집중 공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