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본부(본부장 선명규)는 올해 말까지 광주·전남지역에 100억원을 투입해 광ADSL시설 8000회선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남본부는 초고속 인터넷의 품질개선을 통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연말까지 광주지역은 평동산단내 외국인단지와 하남산단 도천동 등 7개소, 전남은 무안·영암·해남·완도 등 23개소 등 모두 30개소에 8000여 회선을 추가 공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내 통신시설과 각 지사 및 지점의 기존 구리선케이블은 모두 광케이블로 대체되고 첨단 광전송장치가 설치됨으로써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들의 ADLS 접속속도는 최고 100배 이상 향상될 전망이다.
전남본부 관계자는 “최근 초고속 인터넷 이용가입자들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더욱 빠르고 안정된 시설의 공급을 위해 광ADSL시설을 확대 공급하게 됐다”며 “고속·고품질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과 품질개선, 신뢰도 향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