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가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외환카드(대표 백운철 http://www.yescard.com)는 지난달 차세대시스템 개발을 위해 주사업자로 한국IBM을 선정한데 이어, 최근 사내 전담팀(TF)을 구성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환카드는 향후 2년간 총 500억여원을 투입, 오는 2004년초 차세대 시스템 개편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외환카드는 우선 1단계로 내년 3월까지 업무영역분석(BAA) 및 시스템설계(BSD)를 마무리짓기로 했다. 이어 업무 기능통합 및 프로세스 혁신, 신속한 상품개발, 거래처리 안전성, 수익·리스크 연계관리 등이 가능한 2단계 시스템 개발작업을 내년 상반기중 추진키로 했다.
외환카드측은 “시장의 급속한 팽창과 경쟁환경 조성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반으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