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텔스만 자회사, 다음 지분 처분

 베르텔스만 자회사인 ‘G+J일렉트로닉미디어서비스’는 메릴린치인터내셔널에 장외 매도하고 남은 다음커뮤니케이션 주식 24만주를 다음의 이택경 CTO, 임방희 CFO 외 5인에게 2만6250원으로 장외매도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G+J는 다음의 보유지분 11.43%(137만1428주)를 완전히 처분하게 된 것이다.

 한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대주주였던 베르텔스만이 메릴린치에 주식을 매각하고 남은 지분 3%(40만주)를 이재웅 대표, 이택경 CTO를 포함해 다음의 임직원 8인이 매입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다음 관계자는 “베르텔스만의 자회사 지분 24만주를 이택경 CTO 외 6인이 장외에서 매수했고 베르텔스만의 지분 16만주를 이재웅 외 1인이 매수했다”며 “다음주 주요주주 주식 변동사항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