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을 통해 총장님을 만나세요.”
숭실대 인터넷 방송국(http://www.ssu.ac.kr)은 최근 인터넷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새로 부임한 이중 총장과의 인터뷰를 생방송해 재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터넷 생방송은 한시간에 걸쳐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총장 개인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고 2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학내 문제에 대해 열띤 질문공세를 벌였다.
전기영 인터넷 방송국장(미디어학부 2년)은 “대학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학우들이 직접 듣고 싶지만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없어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학우들이 직접 질문에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매체인 인터넷이야 말로 가장 적합한 매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대학의 중요한 매체였던 학보나 월간지, 방송국보다 최근 대학생들은 인터넷방송을 통해 대학내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인터넷방송이 학보나 방송국보다 숨겨진 대학생활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전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해 새로운 미디어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