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베스트셀러 총평
오프라인서점가에는 MBC방송의 책소개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공지영의 ‘봉순이 언니’, 김중미의 ‘괭이부리말 아이들’, 최순우의 ‘무량수전 배흘림…’ 등이 신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베스트셀러 20에 포함됐다.
이밖에 온라인서점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스펜서 존슨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밖에 영어학습 서적의 인기가 이어지며 이보영의 ‘120분 영문법’과 샘 박의 ‘50 ENGLISH’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한편 오프라인서점은 온라인서점과 달리 국산서적이 강세를 보이며 1∼6위를 모두 휩쓸었다.
온라인서점에서는 경영경제서적 부문에는 지난주에 이어 스펜서 존슨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가 1위를 고수했다. 컴퓨터서적 부문에서는 컴퓨터언어인 JAVA와 관련된 서적이 큰 인기를 끌며 유키 히로시의 ‘JAVA 언어로 배우는 디자인 패턴 입문’과 피어슨의 ‘JAVA How to Program’, 최영관의 ‘소설같은 자바’가 각각 1, 3, 7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두 부문을 통틀어서 ‘부자 아빠의 젊어서 은퇴하기’ ‘현장 실무자가 공개하는 리눅스 서버관리’ 등 7개 작품이 새롭게 베스트10에 진입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