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아이(대표 이순)가 버디버디(대표 윤희진)와 제휴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메신저 단말기 개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버디버디는 온라인상의 메신저 서비스를 무선메신저단말기를 통해 제공하며 씨엔아이는 버디버디 무선SW가 탑재된 무선단말기를 생산, 공급하게 된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개발, 판매하는 이 단말기는 유무선 통합 메신저 서비스를 기본으로 해 유무선 통합 메일·채팅·이동전화 단문전송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 단말기는 오는 7월부터 버디버디 메신저 쇼핑몰을 통해 시판된다.
버디버디는 인스턴트 메신저 전문업체이며 씨엔아이는 지난해 무선 PDA ‘마이세스’를 개발한 단말기 제조업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