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전자 매장간 취급 상품의 품목을 놓고 분쟁을 벌였던 테크노마트가 10여 차례에 달하는 회의 끝에 합의점에 도달했다. 4월 19일자 전자상가 레이더 참조 테크노마트 관리단과 상우회, 프라임 개발 대표자로 구성된 업종 유지·개선 위원회는 11차례에 걸친 회의를 갖고 ‘전자 층의 업종 분쟁에 관한 합의문’을 도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의안에 따라 MP3의 국산 브랜드는 2·3층에서, 수입 브랜드는 4·5층에서 판매된다. 또 카메라는 국산과 수입 브랜드 모두 2·3층에 분양된 매장에서 취급하며 수입 브랜드에 한해 4·5층을 허용키로 했다. 이밖에 가전 소품은 국산과 수입 브랜드 모두 2·3층에서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