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출력 솔루션 전문업체인 한국씨포(대표 오승현 http://www.koreac4.com)는 안철수연구소와 기술개발 및 공동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사 문서출력 보안 솔루션인 ‘마크프린트’를 공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안연구소의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에 적용되는 마크프린트는 온라인 네트워크의 오프라인 정보 유출 통로인 프린터를 제어하고 이를 통해 출력되는 문서 자체에 대한 보안 설정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가상프린터 드라이버 형태로 윈도에 설치되며 모든 사용자는 이를 통해서만 출력이 가능하다. 또 마크프린트를 통해 출력되는 모든 문서에는 사용자 정보·IP 주소·네트워크명·출력일시 등이 인쇄되고 회사 로고나 부서명 등이 워터마크로 삽입돼 출력문서의 보안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클라이언트 서버 모듈로 구성된 이 제품은 특히 클라이언트 모듈이 설치된 사용자의 경우 워터마크의 서체·크기·색상·농도 등을 변경할 수 있으며 여기에 삽입되는 워터마크는 자연스러운 합성효과로 문서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는 게 장점이라고 한국씨포 측은 설명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