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엔테크놀로지(대표 김의옥 http://www.ezien.co.kr)는 아파트형 홈시큐리티 장비인 ‘데모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정과 경비실 사이를 연결하는 인터폰 선을 이용해 침입자를 알리는 것이다. 허가받지 않은 사람이 가정에 들어왔을 때 그 사실을 아파트 경비실에 알려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만든다.
오작동이 일어날 경우 외부 경비업체가 출동해야 하는 전용선 홈시큐리티 제품과는 달리 이 제품에서 경보가 울리면 아파트 경비실에서 확인전화가 오므로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또 무단침입이 발생할 경우 더욱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인터폰의 프로토콜을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통신비나 별도의 이용료가 들지 않으며 아파트 경비업무의 정상적인 운영을 강제하는 효과도 있다. 이지엔테크놀로지는 이 제품을 서울 올릭픽훼밀리아파트에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가격은 39만6000원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