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한·일 기초과학교류위원회’가 한국과학재단(KOSEF·이사장 김정덕)과 일본학술진흥회(JSPS·이사장 데이치 사토) 주관으로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초과학교류위원회에서는 공동연구 32건과 국제공동심포지엄 과제 12건을 선정할 예정이며 한일간 기초과학교류 증진방안도 협의된다.
한·일 기초과학교류위원회는 지난 90년 한일 정상간 합의에 따라 상호 기초과학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한국과학재단과 일본학술진흥회(JSPS)의 협력 각서에 의해 설치돼 매년 교대로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90년부터 기초과학교류위원회는 공동연구 172건, 공동심포지엄 및 워크숍 103건, 핵심거점 대학과제로 첨단에너지·해양바이오테크놀로지·나노세라믹·반도체·고분자재료 등 5건을 지원한 바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