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솔루션 업체인 인젠(대표 임병동 http://www.inzen.com)은 6일 유닉스웨어용 호스트기반 침입탐지시스템(ID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닉스웨어는 미국 칼데라시스템스의 제품으로 국내 주전산기의 운용체계로 도입돼 현재 약 4만대 가량 설치돼 있다.
인젠은 시스템 내부에서 일어나는 기술적인 침입까지 탐지해 주는 호스트 기반 침입탐지시스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이번 국산 주전산기의 운용체계인 유닉스웨어의 지원으로 공공시장 영업에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인젠은 또 칼데라인터내셔널의 국내지사인 칼데라인터내셔널(대표 홍석제)과 협력을 통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영업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병동 인젠 사장은 “유닉스웨어용 호스트기반 IDS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국내 공공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호스트기반 IDS는 기업내 중요 시스템에 설치되는 IDS로 시스템 내부에서 일어나는 각종 침입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이를 프로세스 종료, 세션 종료, 공격자에 대한 경고 메시지 출력 등의 대응행동으로 시스템을 보호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