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종합서비스인 에듀넷( http://www.edunet.net)이 컴포넌트기반개발(CBD) 방법론을 도입,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영역별 데이터베이스 구조로 재구성된다.
에듀넷 운영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은 6일 소프트웨어 기반구조 개선을 통해 효율적인 에듀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에듀넷시스템 재구조화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
이 사업을 통해 교육학술정보원은 에듀넷서비스 개발에 CBD(Component Based Development) 방법론을 적용하고 에듀넷시스템의 처리 속도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방법 등을 재구조화할 계획이다.
또 현재 에듀넷이 제공하는 2계층(Tier) 서비스 기반의 메뉴별 데이터베이스를 유사 서비스별로 통합, 최적화함으로써 웹·비즈니스·데이터베이스 등 3계층 서비스 기반의 영역별데이터베이스 구조로 전환하기로 했다. 영역별 데이터베이스 구조 전환을 위해 교수용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 교육자료, 정보통신기술(ICT) 활용교수·학습과정안·ICT 통합검색서비스·교과지도 참고사이트 등을 통합, 서비스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개발된다.
특히 자바(J2EE) 기반 플랫폼의 주요 핵심기술인 JSP-EJB방식의 컴포넌트설계를 도입해 간편한 시스템 재사용과 확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최적의 데이터베이스 튜닝을 통한 서비스 속도 제고와 관련 데이터의 마이그레이션(Migration)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학술정보원은 오는 10일까지 업체들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평가작업를 거친 후 이달 말께 최종사업자를 선정하고 향후 5개월간 에듀넷시스템에 대한 재구조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