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어났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 상승했다.
6일 이 회사의 주가는 1분기 실적호전 소식에 전일보다 3.69% 오른 6만1900원으로 마감했다.
신도리코는 올해 1분기 매출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58.6% 증가한 1271억원, 영업이익은 46.1% 증가한 185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최근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화된 미 렉스마크사에 대한 레이저프린터 수출과 LCD 프로젝터, 복사기 등의 수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보증권은 신도리코가 “2분기에도 렉스마크에 대한 레이저프린터 수출과 저가형 흑백 디지털 복사기 수출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적극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