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삼보컴퓨터, 현주컴퓨터, 현대멀티캡 등 3종목 모두 내렸다. 삼보컴퓨터는 전날보다 5.36%나 추락하며 종가 1만600원으로 사흘만에 1만1000원선 아래도 밀려났다. 현주컴퓨터도 6.19%의 큰 낙폭을 보이며 19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멀티캡은 전날보다 30원 떨어진 1900원으로 마감됐다.
◇통신서비스=KT는 민영화 방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1.57%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SK텔레콤도 예상에 근접하는 분기실적을 내놓았지만 거래소시장의 폭락세에 묻혀 전날보다 7500원 떨어진 23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의 주요 통신주 KTF, LGT, 하나로통신도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KTF와 LGT는 각각 전날보다 3.35%, 3.39%씩 하락했다.
◇소재·부품=삼성전자의 하락과 함께 삼성SDI와 삼성전기의 낙폭이 컸다. 삼성전기는 전일대비 6.49% 내린 7만3500원, 삼성SDI는 8.93% 하락한 10만2000원을 기록했다. PCB업체도 대덕전자가 3.65% 내린 1만4500원, 코리아써키트도 5.0% 하락한 6460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백라이트유닛(BLU)업체인 한성엘컴텍도 1.82% 내린 1만8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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