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매각협상 결렬후 감자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종가 805원에서 무려 100원(12.42%)이나 폭락해 705원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전날의 2억1400만주에서 1억4870만주로 7000만주 가까이 줄어들었다. 장초반부터 약세를 띠긴 했지만 장막판 낙폭이 더욱 커졌다.
◇한텔=대규모 수주설로 액면분할 후 첫 거래에 11.11% 오른 2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말레이시아에 2000만달러 규모의 무선가입자망(WLL) 공급 가능성이 크고 미국업체와도 4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앞두고 있는 등 대규모 공급계약설로 주가가 강세를 띠었다.
◇맥시스템=ADSL모뎀 공급 계약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150원으로 마감. 거래량도 전일의 7배가 넘는 509만주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비텔레콤과 349억8000만원 규모의 ADSL모뎀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스페인 통신업체인 텔레포니카와 27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