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조립 PC업체들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세지전자, 미르컴퓨터, 씨엔씨마트 등 국내 15개 조립PC 회사와 공동 마케팅 및 판매·기술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어 시스템 빌더 프로그램(Premier System Builder Program)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형 메이커 PC회사에 비해 마케팅 및 영업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업체들에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조립PC 시장에서의 윈도 시장 확대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박종진 세이퍼컴퓨터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스템 빌더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