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터넷쇼핑몰 사이트에서 인터넷 생방송이 실시된다.
LG이숍(http://www.lgeshop.com)은 개관 2주년을 맞아 8일과 9일 이틀간 오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매일 네시간 동안 특별 생방송을 방영키로 했다.
특별 생방송에는 LG홈쇼핑의 인기 쇼핑호스트와 상품 전문가가 직접 출연해 TV홈쇼핑과 동일한 구성으로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시간에는 그동안 LG이숍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트북·캠코더·전동 러닝 머신 등 다양한 히트 상품이 시연과 함께 방송된다.
또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쇼핑 호스트에게 직접 물어보고 들을 수 있는 인터랙티브 쇼핑도 선보인다. 인터넷 생방송이 실시되는 시간에도 기존의 케이블TV 생방송도 중계돼 네티즌은 LG이숍에서 두 개의 생방송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LG이숍측은 “인터넷 고객만을 위한 전용 생방송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소개 기법을 개발해 LG이숍을 멀티미디어 전문쇼핑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