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홈비디오코리아(대표 이현렬)가 14일 한국에서 세계 첫 출시되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비디오와 DVD타이틀 판매 바람몰이에 나선다.
워너는 한국을 비롯한 16개국의 해리포터 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인터넷 게임대회를 8일부터 25일까지 전세계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엉이 프로모션으로 이름 붙여진 이 행사는 미국·영국 등 16개국이 참가하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과 일본 2개국만 포함돼 있다.
이 게임은 참여국이 별도로 지정해 사전 홍보 기간동안 알려진 대표 사이트(한국은 쥬니어 네이버)에서 게임 URL인 ‘http://www.owlsightings.com’에 접속하고 로그인하면 게임이 시작된다. 로그인 방법은 사전홍보 기간동안 DVD프라임, 손오공, 시네타운, EA코리아 등 10개 사이트에서 날아다니던 부엉이를 클릭하고 자신의 e메일 주소를 남기면 게임 당일 참가자에게 로그인할 수 있는 아이디가 전세계 동시 부여된다.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해리포터와 같은 연령층인 8∼14세까지의 어린이로 참가자들에게는 매일 선물이 제공되며 특히 28일에는 참여자 가운데 10명을 선정, 본인과 가족 등 4명씩을 런던 호그와트성으로 초청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 10명 가운데 1명을 뽑아 ‘해리포터’ 3편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