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차 정보화시범마을 선정을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연기군 황골배 마을 등 15개 마을에 대한 현지실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정보화시범마을은 농어촌의 정보격차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전략사업으로 지난해 5월 1차 시범사업으로 충남도 금산의 인삼마을 등 전국 19개 시범마을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2차 정보화 시범마을로 전국에서 70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보화시범마을로 선정되면 전자상거래, 콘텐츠 구축, 마을정보센터 조성, 가구별 PC 보급, 교육 등 마을마다 4억여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현지실사에서는 행정자치부와 관련부처, 자치단체, 민간인으로 구성된 평가반 4명이 투입되며 실사 결과는 정보화 시범마을을 선정하는 데 중요한 판단 자료로 활용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