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월드컵 광주예선전 23일부터 조선대에서 열려

 2002 한일월드컵의 붐 조성을 위한 국제로봇월드컵축구대회 광주 예선전이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조선대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국제로봇축구연명(FIRA http://www.fira.net)이 주최하는 이번 예선전에는 조선대·전남대·목포대 등 국내 10개 팀과 외국인 6팀 등 모두 16개 팀이 참가한다.

 전국적으로 180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월드컵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월드텁 개최 도시에서 지역별 예선이 치러지고 28일부터 이틀 동안 16강 본선이 열린다. 

 광주예선전 대회장을 맡은 조선대 양형일 총장은 “이번 국제로봇축구대회 개최로 월드컵 및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대학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