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가 오는 10일 전세계적으로 스토리지 전략 및 신제품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히타치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LG히다찌가 신제품 발표회와 재해복구전략 발표회를 각각 개최, 영업에 적극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히타치의 신제품(코드명 블랙라이트)은 기존 엔터프라이즈급인 ‘샌리스E2800’의 용량과 기능을 뛰어넘는 제품으로 73Gb HDD 기준으로 74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가상화를 통해 스토리지 자원을 지능적으로 저장하고 복잡한 인프라를 대폭 단순화해 관리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또 차세대 ‘하이-스타 2002 스위치 아키텍처’로 구동, 개방형 시스템과 메인프레임 서버 전역에 위치한 대량의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게 했으며, 스토리지 인프라를 웹으로 관리하는 ‘웹 콘솔’ 기능도 구현 가능하다.
히타치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트루 노스(True North:중요한 목표의 의미)’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제품 모델 및 솔루션에 대해 히타치 스토리지 브랜드를 통일할 계획이다. ‘트루 노스’는 편리한 관리 소프트웨어와 강력한 지능형 스토리지 시스템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미래형 스토리지 인프라를 의미한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