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내 지능형교통시스템(ITS)주들이 신흥 테마주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한국투자신탁증권은 ITS시장이 오는 2020년까지 8조원에 이르는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앞으로 IT의 주요 테마로 등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동성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ITS 기본계획 21’에 따르면 2020년까지 매년 3000억∼40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자화폐산업에 이어 또 하나의 중장기 유망산업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ITS산업은 성장 초기단계로 앞으로 적극적인 육성계획과 더불어 매출 및 수익성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성장산업이라는 측면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ITS 관련 종목으로는 트래픽ITS, 그루정보통신, 장원엔지니어링, 인피트론, 우리기술, 유니모테크, 비츠로시스, 현대정보기술 등이 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