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정보기술(IT) 벤처기업인 양성을 위해 시행중인 ‘한·스탠퍼드 벤처 비즈니스 연수과정(SEIT)’의 4기 사업계획을 확정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IT벤처기업인을 비롯해 벤처캐피털·학계·IT비즈니스 전문가·정책 입안자 등 총 50여명을 선발, 오는 9월 21일부터 2주간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8일 참가자 선발공고를 내고 이달말까지 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의 홈페이지(http://www.icu.ac.kr)를 통해 참가희망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7월초 최종 참가자를 확정한다.
이번 연수는 벤처기업의 창업 및 경영활동 등에 관해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진의 강의와 실리콘밸리 현지 기업인과 IT전문가의 특강, 그룹스터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의 교육비는 재미 벤처기업인 이종문 재단과 정부가 전액 지원하며 참가자는 숙식비 절반과 항공비를 부담한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