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팟>뮤-아틀란스

 3D 온라인 게임 ‘뮤’는 5만년전에 존재했던 가상의 대륙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현재도 과거도 아닌 전설의 대륙에 살고 있는 악마 ‘쿤둔’의 무리를 물리치기 위해서 게이머는 서로 다른 능력과 개성을 가진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 마검사 등을 키울 수 있다. 처음 게임을 접할 때는 너무나 단순한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화려한 스킨과 치장으로 마치 수십 종류의 캐릭터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초보자들도 쉽게 작동할 수 있는 편리한 인터페이스, 순간이동, 사실감 넘치는 움직임을 구사하는 몬스터, 생동감 있는 풀잎의 미세한 흔들림, 수면의 잔잔한 흐름, 램프의 은은한 불빛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뮤가 최근 오픈한 로랜시아, 던전, 데비아스, 노리아, 로스트타워에 이은 여섯번째 월드인 ‘아틀란스’는 이제까지 선보였던 맵 중에서도 가장 퀄리티 높은 뮤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아틀란스의 특징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해저세계를 실제보다 더 환상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게이머는 실제 잠수부가 돼 해저세계를 탐험하듯 수영을 하며 실제 경험할 수 없는 신비의 바다 속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아틀란스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기존의 이펙트 효과가 훨씬 높아진 점이다. 3D 그래픽을 활용한 심해세계 묘사가 보다 입체적으로 전개된다.

 이전 월드에 등장하지 않은 전혀 색다른 몬스터가 등장하는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심해세계의 수압을 견디기 위해 딱딱한 표피로 둘러싸인 리자드, 물갈퀴를 이용하여 빠르게 이동하는 발키리, 인어의 모습으로 바다에 폭풍우를 일으키는 베파르 등. 신기한 몬스터들이 눈길을 끈다.

 또 새로 추가된 아이템으로는 신비의 검으로 공격시 물을 뿜어 내어 얼리는 크리스탈검, 수압을 이용하여 강력한 폭파력을 가진 석궁, 그외 블루윙석궁, 부활의 지팡이 등이 대거 추가돼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이 증폭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게임으로서의 ‘뮤’는 아직 미완성이다. 앞으로 추가될 맵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게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공성전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따지고 보면 이번에 새로 선보인 ‘아틀란스’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좀 더 색다른 ‘뮤’를 경험하고 싶은 유저라면 지금 당장 ‘아틀란스’에 접속해 보시라.

 <조세라 웹젠 홍보담당 sera1215@webz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