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증 불법 사용 문제로 테크노마트에 비상이 걸렸다. 다른 사람 명의의 출입증, 문을 닫은 매장이나 사용기간이 지난 출입증은 물론 불법으로 제작한 위조 출입증이 범람하면서 테크노마크에 ‘출입증 경계령’이 떨어진 것이다. 불법 출입증으로 인해 물품이 도난당하는 등 각종 사고와 불미스러운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자 급기야 테크노마크 측은 오는 15일까지 출입증 일제 점검을 시작했다. 테크노마트 관리단은 단속을 통해 출입자와 출입증의 대조 확인과 함께 불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출입증을 회수할 계획이다. 또 출입증 제시를 거부할 경우 매장 출근을 통제하고 매장 책임자에게도 통보하며 거부 강도에 따라 해당 매장의 출입증 발급을 제한키로 했다.
○…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이사장 임무선)은 최근 국민카드사와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조합측은 용산전자상가 전체의 카드 수수료를 2.2%로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특히 조합원들에게는 2.2% 이하의 혜택을 부여할 것을 국민카드 측에 전달했다. 현행 용산 전자상가의 국민카드 수수료는 2.5∼2.7% 수준. 이와 관련, 상가 입주업체는 컴퓨터 부품값 하락으로 마진율이 하락한 데다 높은 카드 수수료까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
○…나진상가연합상우회(회장 강평구)는 최근 가격표시제 실시와 관련, 가격·모델명을 기입해 제품에 부착하는 스티커와 라벨 30만개를 제작해 상우회 소속 1000여개 매장에 배포했다. 상우회는 일반 가전부터 컴퓨터와 주변기기까지 가격표시제 시행을 분명히 알릴 수 있도록 중·소·대형으로 나눠 제작, 배포했으며 새로운 제품에 곧바로 가격표시를 할 수 있도록 여분의 스티커와 라벨 배포도 실시했다.
<유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