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블로직디바이스(PLD)업체 자일링스(대표 윔 로렌츠)는 물류·유통 전문업체인 UPS로지스틱스와 함께 싱가포르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용 물류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그동안 아태지역 전용 물류센터가 없어 아일랜드 및 미국 르노를 통해 제품을 조달해 온 자일링스는 이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고객 대응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랜디 웡 자일링스 운영담당 부사장은 “자일링스가 수년 동안 추진해 온 전략으로 UPS로지스틱스는 유통 전문회사인 만큼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업계 선두기업들과 아웃소싱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