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대표이사 김주헌 http://www.shinsung.co.kr)는 대만시장 진출을 위해 대만의 킨그룹(Kingroup)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자동화설비 및 공조시설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대만시장은 물론 킨그룹과 공동으로 중국시장 진출도 꾀할 방침이다. 또 킨그룹의 주력인 평판디스플레이(FPD) 및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200여종의 장비를 확보, 국내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김주헌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만의 반도체제조업체들이 추진중인 300㎜ 설비투자 프로젝트에 킨그룹과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치메이, 한스타, 탑폴리LTPS, AU옵트로닉스 등 대만의 FPD 제조업체들이 이달 중순께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수출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