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대표 김재실 http://www.kdbcapital.co.kr)은 씨티은행 외화자금 3000만달러를 전대리스 방식으로 씨티리스(씨티은행의 자회사)를 통해 5년간 차입하기로 약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주로 외화 리스영업에 사용된다. 산은캐피탈은 국내 경기회복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 추세로 리스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 외화 차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외환위기 이후 제2금융권으로는 처음으로 외화 차입에 성공한 산은캐피탈은 지난 4월 카드영업에 본격적으로 돌입, 리스 대출투자 등을 아우르는 여신전문금융회사로 변신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