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는 올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7.2%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반면 순이익은 19억원으로 38.3% 감소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러한 매출증가가 일본을 중심으로한 해외매출과 서버용 백신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수출비중이 전년동기 4.0%에서 14.8%로 확대됐으며 서버용 백신 매출은 16억원을 기록했다. 백신 매출 구성은 클라이언트용이 59.3%, 서버용이 28.1%, ASP가 12.6%다.
안철수연구소 김철수 부사장은 “올해 1분기 국내 보안시장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연초 목표를 달성했다”며 “일본 사업의 안착과 클라이언트 통합 보안솔루션 출시로 올해 41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